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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함평군,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수혜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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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부터, 저소득층에서 전 군민으로 지원기준 확대

전남 함평군이 추진 중인 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각 부위당 120만 원까지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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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전경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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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3월 10일부터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던 수술비를 전 군민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수술 후 1년으로 연장했다.

전 군민 지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함평군이 유일하며 2022년 25건에 불과하던 지원 인원이 2023년에 101건, 2024년 1월 현재 31건으로 수혜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도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 맞춤형 보건행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무릎 통증에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안질환에 대해서도 부위당 3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복지 선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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