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20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지역의 한 한식당에서 ‘제5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한국의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종가' 김치로 유명한 대상에서 절임배추 400kg와 양념 200kg을 후원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북경총한국유학생회와 중국인 대학생은 물론, 중국 여성회(목련회) 회원 등 한국인과 중국인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김치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함께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주경제=베이징=배인선 특파원 baein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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