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보은군 회남면 호반, 가을풍경으로 인기몰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부매일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군 회남면이 대청호 호반을 따라 만추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회남면은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상당 부분 수몰돼 지역의 대부분이 대청호에 접해 있고, 굽이굽이 길이 이어져 자전거·오토바이 라이딩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회남면을 관통하는 지방도 571호선은 대청호라는 큰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무르익으며 대청호를 괴롭혔던 녹조현상이 사라지고 파릇한 호숫물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드리워 절경을 이루고 있어 호반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대전에서 온 박모 씨는 "대전에서 시내버스 교통편이 좋아 부담 없이 회남을 자주 찾아 남대문 녹색장터에서 농산물도 사가고 있다"며 "특히 요즘 호수에 비치는 단풍풍경이 좋아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홍영의 회남면장은 "곳곳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보완해 회남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릇한 호숫물에 형형색색 단풍 드리워져 절경 회남면,대청호,여행·맛집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