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의수족·웨어러블 로봇 선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오후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사회공헌사업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 참석하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및 주요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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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일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와 현직 제복근무자 23명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21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상이 국가유공자 8명과 현역 군인 4명, 소방공무원 11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휠체어 등을 전달했다. 양측은 올해 처음으로 보훈병원 4곳에 보행재활치료기기(웨어러블 로봇)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로봇 의수는 상이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이 다양한 잡기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구다. 로봇 의족은 자연스러운 걷기 동작과 물론 자전거 타기도 가능하도록 돕는 첨단 보조기구다. 보훈병원에 전달된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등 재활·치료에 효과가 크다.
앞서 보훈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0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올해까지 연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투입해 179명에 이르는 상이 국가유공자와 현직 제복근무자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선물했다.
강정애 장관은 “몸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은 물론, 건강하고 영예로운 생활을 위한 첨단 보조기구 지원과 재활 정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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