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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성동구, ‘겨울 정원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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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5일 오전 10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 정원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동 가드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교육 과정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해 정원 조성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사업은 서울시 지역특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17개 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정원을 직접 가꾸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성동 가드닝 프로그램’, ‘우리 동네 우리 꽃 가꾸기’, ‘반려식물 키우기’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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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꽃 가꾸기.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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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가드닝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정원의 가치와 가꾸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9월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하는 ‘분해정원’, 레몬씨 파종 실습, 공기정화식물 심기, 야외 화단 구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1부에 정원사가 ‘겨울에 만나는 정원의 즐거움’을 주제로 정원 기획과 가꾸기 실습을 교육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우리 동네 우리 꽃 가꾸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정원 조성 과정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독거 어르신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도 병행해 반려식물 가꾸는 방법을 안내하고 식물을 매개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동네 작은 정원’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일상 속 정원이 주는 행복을 모든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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