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운지와 월드플로라는 21일 화훼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 선진화를 목표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품질 화훼 공급 확대와 디지털 기반 유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입 생화 공동 개발 및 유통 화훼 유통 사업 시너지 창출 공동 마케팅 추진 산업 선진화를 위한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플로라는 전 세계 12개국 50여 개 농장에서 생화를 수입해 전국 8천여 개 플라워샵과 특급 호텔 등에 공급하며 국내 화훼 유통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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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운지는 프리미엄 꽃배달 서비스와 꽃 정기구독, 생화 도매 유통 플랫폼 등을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화훼 유통 모델 최적화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AI 기반 화훼 수요 예측 및 유통 모델 최적화를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월드플로라와의 협력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화훼 유통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드플로라의 곽진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월드플로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디지털 혁신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라운지는 이번 협약 외에도 홈플러스와의 협력, 롯데홈쇼핑을 통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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