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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콕스웨이브, BTQ와 AI 챗봇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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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중·전문 연구자 대상 AI 챗봇 솔루션
고난도 양자물리학 접근성 및 연구 효율성 향상


매일경제

콕스웨이브, 글로벌 양자기술 기업 BTQ와 AI 챗봇 솔루션 개발 및 도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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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Align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양자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스(BTQ)와 ‘양자물리학 교육·연구 분야의 AI 챗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현재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대화형 AI 도입, 구축, 운영, 분석 및 개선까지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BTQ는 차세대 암호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캐나다, 미국, 독일 증시에 상장되었다. 양자내성암호(PQC) 서명 알고리즘 ‘프리온’은 포스트 퀀텀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프로세스 최신 라운드에 선정되었다.

이번 MOU로 양사는 고난도 양자물리학 교육과 연구를 보조하는 AI 챗봇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자물리학은 차세대 핵심 연구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개념으로 인해 일반 대중은 물론 연구원들조차 접근과 연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콕스웨이브는 일반인을 위한 ‘AI 튜터’와 전문 연구원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두 AI 챗봇 솔루션을 개발, 사용자가 챗봇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양자물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TQ 최영석 부대표는 “BTQ는 콕스웨이브의 최신 AI 기술 및 양자물리학 특화 모델이 적용된 솔루션을 활용해 사내 100여 명의 연구진이 방대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일반 대중도 양자물리학을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로 양자물리학 기술의 대중화 및 연구 활성화를 이끌어 산업 전반의 퀀텀 생태계 확장 및 시장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콕스웨이브의 AI 기술력이 기술 교육 및 연구 개발의 영역까지 혁신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향후 양자물리학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AX 혁신을 이끌어가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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