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멘터리가 홍콩 진출을 위해 아론 친(Aaron Chin) 홍콩 대표와 아론 차우(Aaron L.H. Chau)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디자인디렉터를 영입했다. /사진=아파트멘터리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리모델링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홍콩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아파트멘터리는 2000여건이 넘는 시공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체 개발한 앱으로 시공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홍콩은 아파트 주거형태가 일반적인 인구밀집 도시 국가다. 30~40대 전문직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홍콩의 고객층이 한국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홍콩을 첫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아파트멘터리는 아론 친(Aaron Chin) 홍콩 대표와 아론 차우(Aaron L.H. Chau)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디자인디렉터를 영입했다.
아론 친 대표는 덴마크 가구브랜드 '보컨셉'의 홍콩 지사 총괄매니저로 홍콩과 마카오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아론 차우 CPO는 20년간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경험한 전문가이다.
아파트멘터리는 이미 700만 홍콩달러(약 12억6000만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시장을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아론 친 대표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온 아파트멘터리 브랜드에 깊이 공감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윤소연·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는 "홍콩을 시작으로 유사한 고객 페르소나를 보유한 대도시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라며 "아파트멘터리만의 가치와 철학을 글로벌로 이어가며 K-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