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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 '조명가게'의 시청등급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조명가게'의 시청등급은 어떻게 나올까?
그런데 20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었다.
디즈니+는 행사장 5층 입구에 한국 콘텐츠 응원 커피차를 배치해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작품들을 홍보했다.
눈길을 끈 점은 커피차 상단 간판에 적힌 브랜드 이름이었다. '디즈니+'가 아닌 'ST★R'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ST★R'는 기존 디즈니 프랜차이즈 이외의 콘텐츠 스트리밍 브랜드이다.
'ST★R' 콘텐츠는 디즈니 자회사인 ABC, FX,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해당한다. 또한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와 일본 콘텐츠 등 아태 지역 콘텐츠도 이 브랜드에 속한다.
시청 등급으로 보면, 디즈니 전통의 가족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시청자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청불 콘텐츠는 주로 이 브랜드에 있다.
이와 연결해 커피차에 소개된 작품 목록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명가게'(2024)를 비롯해 '킬러들의 쇼핑몰'(2024), '무빙'(2023), '최악의 악'(2023)이 소개되었다. 이미 공개된 세 작품은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그렇다면 '조명가게' 역시 청불 등급일 가능성이 높다. '조명가게'가 성숙한 주제를 다루며 폭넓은 시청자층을 겨냥한 작품임을 암시하는 셈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명가게'의 원작자이자 각색자인 강풀 작가는 드라마가 웹툰 원작보다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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