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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배달원이 컴플레인을 건 고객의 집에 칼을 들고 찾아가 난동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시나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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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한 배달원이 컴플레인을 건 고객의 집에 칼을 들고 찾아가 난동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43분께 한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켰다.
A씨는 한참이 지나도 배달이 오지 않자 문 앞을 확인했는데, 이미 배달이 완료된 상태였다. 배달원이 문을 두드리지도, 배달이 완료됐다는 문자를 보내지도 않은 것이었다.
A씨는 배달 플랫폼 업체에 해당 배달원에 대한 컴플레인을 걸었고, 업체로부터 "배달 기사에게 지급해야 할 배달비에서 이를 차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 7시께 배달비를 정산받지 못한 배달원이 A씨 집 앞에 찾아와 현관문을 발로 차고 문고리를 세게 흔드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집에 있었던 A씨는 화들짝 놀라 인터폰을 확인했는데 배달원의 손에는 칼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A씨는 두려움에 차마 나가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배달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배달원은 연행 과정에서도 "돈을 받을 때까지 매일 찾아가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칼로 문 안 부숴서 다행이다", "자기가 잘못해 놓고 왜 행패 부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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