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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오산시, 내년 7곳에 '맨발 황톳길'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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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내년 도비 및 시비 7억7천만원을 들여 7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성 지역은 ▲ 부산동 ▲ 청호동 ▲ 양산동 ▲ 외삼미동 ▲ 원동 ▲ 오산동 ▲ 궐동 등의 공원이다.

연합뉴스

맨발 황톳길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 황톳길 추가 조성은 도에서 4억4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 ▲ 원동근린공원(원동 404-7) ▲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등 3곳에 황톳길을 조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맨발 황톳길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과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내년 곳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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