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AI 스타트업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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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벤처 캐피탈 회사인 아토미코(Atomico)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까지 유럽의 AI 기업들은 107억달러(약 14조8890억원)를 모금했다. 이는 2023년에 비해 52% 증가한 수치로, 프랑스의 미스트랄(Mistral)과 영국의 웨이브 테크놀로지스(Wayve Technologies)와 같은 회사의 대규모 자금 조달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 수치는 미국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472억달러(약 65조원)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규모다. 아토미코는 유럽 기술 분야의 연금 자금 부족을 스타트업 투자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지적했다.
아토미코는 "유럽 연기금이 유럽 벤처 캐피털 회사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9조6000억달러(약 1경3358조원)로 추산되는 유럽 연금 자산 중 '반올림 오차'(0.007%)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트랄은 유럽의 AI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하는 회사로, 오픈 소스 기반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통해 AI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웨이브 테크놀로지스는 영국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으로 자동화된 주행을 위한 체화된 AI 개발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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