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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SK스퀘어, 2024년 벨류업 정책 발표…자사주 1000억원 추가 매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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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SK스퀘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스퀘어가 2024년 SK스퀘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오는 2027년까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로 2027년까지 순자산 가치(NAV) 할인율 50%이하,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자본 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수익률(ROE)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을 설정했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계획으로는 첫 번째로 이사회 중심의 기업 가치 제고를 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순자산 가치 할인율 등 기업 가치 제고 목표 지표를 경영진 핵심 성과 지표(KPI)로 도입하고 인센티브로 연계,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2번째 자산 배분(Capital Allocation)계획에서는 투자 수익성을 고려해 자금을 최적으로 배분,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인 실행, 고 순자산 가치 할인율 상황에서의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3번째로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을 지속하기 위해 2024년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1000억원 등을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하도록 지속할 예정이다. 4번째 포트폴리오 벨류업(Portfolio Value-up)을 위해서는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실행을 통한 정보 통신 기술 포트폴리오(ICT Portfolio)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신규 투자 계획으로 반도체, AI 분야에서 미래 핵심 성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다만, SK스퀘어는 해당 벨류업 계획은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과 투자 결실 성과의 일부를 자사주 매입 후 전량소각 또는 현금배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종합해보면 2년간 4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진행하게 된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11번가, 티맵 모빌리티, 원스토어, SK플래닛 등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24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4243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 분기 순이익 2조19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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