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수원 전자제품 공장 화재 3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스1) 유재규 배수아 기자 = 19일 오전 9시 3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 콘덴서 제작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지휘차 등 장비 32대, 인원 95명을 현장에 투입해 낮 12시 35분께 초진을 마쳤다. 오전 9시 48분께 발령했던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이 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직원 및 관계자 등 건물 내외에 있던 60여명이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건물 외부엔 석유류, 알코올류 등 위험물질도 보관돼 있었지만 불길은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화재는 연면적 8736㎡의 지상 4층·지하 1층 공장의 3층 생산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일부에서 난 불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화재와 관련해 수원시는 안전 문자로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며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