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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기상청 "올겨울, 평년보다 포근‥기습 한파 변동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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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이 평년과 비교해 춥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겨울철 날씨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2월과 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를 차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북서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티베트의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어,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12월과 1월의 경우 라니냐와 북극해의 적은 해빙 등의 영향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 가능성도 있어,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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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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