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현직 대법관을 노린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필리핀에는 한달 새 태풍 5개가 겹쳐, 이재민이 60만 명 넘게 발생했고, 미국에선 UFO가 실재한다는 전 관료들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황선영 기자가 한 주 간 세계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광장으로 걸어오는 한 남성. 무언가에 불을 붙이고 건물을 향해 던지자 불꽃이 사방으로 튑니다.
곧이어 불을 붙인 물건을 이번엔 자신의 몸에 갖다대고, 그대로 폭발해 버립니다.
브라질 대법원 앞에서 사제 폭탄을 터트린 건데, 남성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대선 불복 폭동 재판을 담당한 대법관을 노린 테러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방 경찰
"군사 경찰 로봇이 공격을 감행한 시신을 수색하고 있으며, 타이머가 식별되었습니다."
강한 바람에 나무가 바닥에 닿을듯 휘어지고, 불어난 강물에 다리는 뚝 끊겼습니다.
주민들은 쪽배와 밧줄에 의지해 물에 잠긴 마을을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시속 180km 강풍을 동반한 태풍 우사기를 비롯해 필리핀에 한 달 새 태풍 5개가 덮쳤습니다.
158명이 숨지고, 이재민 63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3년 연속 UFO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관료들은 UFO가 실존한다고 증언했는데,
티모시 갤로뎃 / 전직 美 국방부 관료
"UFO가 실재한다는 사실은 2015년 1월 해군에 근무할 때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대부분 새나 풍선, 드론 등이었다"고 일축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