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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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2회에 등장하는 사연자가 과거 형제복지원에서의 끔찍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 계모에게 폭행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 감정이 억울하고 분하다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계모와 함께 살게 되었고, 이후 2년 뒤부터 계모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상처가 또렷하게 남아 있으며, 두려움 때문에 반항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계모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폭행 사실을 말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해 아버지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결국 계모에 의해 형제복지원에 보내졌다고 밝혀 이수근과 서장훈을 놀라게 한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납치하고 감금하며 인권을 유린한 장소로, 사연자는 그곳에서의 생활이 끔찍했다고 회상한다.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구타로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다고 언급하며, 폐쇄될 때까지 무려 6년간 갇혀 있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사연자가 억울한 고생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의 상처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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