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전민강호' 출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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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찍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성장했다.
엠게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한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최대던 지난해 175억원을 경신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43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늘어난 35억원을 나타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 북미, 유럽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매출상승을 이끌었다.
나이트 온라인은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지난 10월에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해 평균 동시접속자수와 현지 매출이 확대했다.
올해 4분기에는 이달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이 실적에 반영된다. 귀혼M은 엠게임의 인기 지식재산권(IP) '귀혼'의 2차원(2D) 도트 그래픽을 살렸다. 동양 요괴라는 독특한 소재와 무협 장르를 그대로 재현해 사전 예약자수 200만명을 넘겼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는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귀혼M 출시를 앞뒀고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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