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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강진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료…장애인 가족 35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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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강진군이 13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제3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기관 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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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현장 ⓒ강진군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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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공연으로 장구 난타와 벨리댄스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장애인 대표의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권익 옹호와 장애인 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해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강진군지체장애인후원회에서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국제로터리 3610지구 강진탐진로터리클럽에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김윤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강진군지회 지회장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약자복지'를 실천하는 강진군이 되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오늘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어우러져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군비 5억원을 들여 장애인종합복지관 세탁실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재난 CCTV를 통한 실시간·비대면 스마트 돌봄 사업을 강화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약자가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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