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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나는 나를 믿는다!”…수능 D-1, 가슴 떨리고 벅찬 하루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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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보여주고 있다. “다 부숴버리겠다”, “나는 나를 믿는다”, “노력한 만큼 만족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등 학생들은 저마다 수능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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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믿는다.”



“노력한 만큼 만족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들은 재학생 후배들과 선생님의 응원 속에 교정을 나섰다. 학교를 나선 학생들은 “다 부숴버리겠다”, “가지고 있는 걸 모두 솟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꼭 잘 보고 만족한 결과 받아오겠다” 등 수능을 앞둔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이후 수험생들은 각자 배정된 시험장이 있는 학교를 찾아 자신의 시험실 위치를 확인했다.



이날 중앙고 3학년 선배들을 배웅한 2학년 유기준 학생은 “나도 내년에 이 자리에서 후배들의 배웅을 받는다는 게 상상은 안 되지만, 선배들을 배웅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말했다. 모두가 가슴 떨리고 벅찬 하루였다.



2025학년도 수능은 52만2670명이 응시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14일 치러진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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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수험표를 배부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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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재학생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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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재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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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재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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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앙고에 설치된 시험장 배치도를 배경으로 한 재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학생은 “내년에 한국 해양대에 지원한다. 선배들 수능을 바라보니 나도 마음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정용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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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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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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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학교에서 나눠준 비타민과 초콜릿 등이 담긴 꾸러미를 든 채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김봉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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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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