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은 11일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자체 출시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 개의 '쿠팡 랭킹'을 부당하게 높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대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과 계열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신유만 기자(again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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