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 체험 전시
‘정부혁신 왕중왕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의 3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서는 민·관이 함께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된다.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놓치지 않게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잘못 보낸 돈을 대신 찾아주는 ‘되찾기 서비스’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똑똑한 정부’ 구역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 성과 ▷CCTV 영상을 활용한 교통량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 사례 ▷‘특허심판 방식심사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안전한 사회’ 구역에서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홍수를 예측하는 ‘AI 홍수예보 시스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폭설 등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후변화 상황지도’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례들이 전시된다.
그 외에 ‘협력기업존’을 별도로 구성해 정부와 협력하고 있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장 내 모든 부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넓고 복잡한 전시장 내부에서도 주소를 이용한 길 찾기가 가능하다.
관람객은 QR코드를 통해 ‘박람회장 실내 길찾기' 앱을 내려받아 방문하고 싶은 부스 이름을 입력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기관별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로는 13일 개막행사에 ‘내일, 혁신: 내 일로 내일을 혁신한다’를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공공기관의 인기 있는 유튜브 담당자인 장주영 주무관(광주광역시 동구), 나경진 소방교(충북안전체험관), 하진솔 주무관(양산시)이 참석해 각 유튜브 대표 영상을 시청하며 ‘효과적인 홍보 방안과 혁신적인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논의한다.
14일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등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 각계각층과 디지털플랫폼정부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콘퍼런스’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정부혁신의 성과를 발표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이 혁신을 위해 협력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밖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최초로 도입된 ‘AI 국세 상담 서비스’, 식품 포장지의 QR코드를 스캔해 식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과 같은 혁신사례를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VR·메타버스를 이용한 과학화 군사훈련,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박람회 참여기관의 마스코트들이 참가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하루 2회 진행되고, 15일에는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치어리딩 공연도 진행된다.
정부박람회는 정부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많은 분이 박람회에서 정부혁신 성과를 체험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만드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나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해서 국민께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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