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1일 김복환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학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철도안전정책관과 도시정책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서 국토교통관으로 근무하는 등 풍부한 해외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정부 간 계약(G2G) 협력과 유관기관 패키지 진출 등 공공기능 강화 노력을 통해 볼륨을 키우고,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개척과 사업 리딩을 통해 원팀 코리아 수주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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