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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하워드대학교 캠퍼스에서 카멀라 해리스 후보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 연설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패하자 민주당 내에서 돈만 낭비한 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재정 위원인 린디 리는 폭스뉴스채널에 출연해 해리스 선거운동을 이끌던 젠 오말리 딜러의 잘못으로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손실을 입혔다며 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비용을 수백만달러를 자신이 조달했으나 앞으로 1800만~2000만달러 부채를 안게 됐다며 오말리 딜런은 해리스가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며 광고를 내보내자 기부금이 많이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타임스는 해리스 패배에 민주당 내부에서 원인 파악 중이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뒤늦게 대선 후보 포기를 결정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원망했다고 보도했다.
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고 믿는다면 민주당은 후보 경선을 실시해야 했으며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곧바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경선은 불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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