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10개 협력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경진대회'에서 브이엑스스페이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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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의정부시 아나키아에서 '경기 북부 10개 협력 대학과 함께하는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 북부 대학생들의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으며, 본선에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한국항공대의 브이에프스페이스(대표 양준영)가 개발한 '차세대 메탈 3차원(3D) 프린터'가 차지했다.
양준영 대표는 “기존 금속 3D 프린터는 해상도는 좋지만 원재료의 절반이 낭비되는 단점이 있다”며 “브이에프스페이스가 개발한 '와이어 용접' 방식은 원자재 낭비를 줄여 단가를 최대 5배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이 예술품 제작을 넘어 발사체 부품 등에도 적용될 수 있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은 서영대가 제안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파크골프&게이트볼 전용 의류'가 수상했다.
우수상 세 팀은 '포천 지역 특산물로 빚은 진(JIN)'을 낸 차의과학대, '반려동물 캐릭터 문구류 비즈니스'의 차의과학대, '폐 귤피를 활용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개발'의 한국항공대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팀에게는 300만원,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 등 총 900만원 창업 지원금이 지급되며, 수료팀에게는 의정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가상 오피스 등 후속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 북부 대학생들의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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