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상근부회장이 새로 개소한 1센터를 두고 한 말이다. RAPA는 1센터를 신규 확장, 업무를 개시해 본격적으로 디지털전환(DX)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계획이다. 다음은 송 부회장과 일문일답.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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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방송통신교육원의 역할은.
-196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 한국 최초의 컴퓨터교육전문기관(SERI)으로 출발했다.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부설 정보통신교육원, 정보통신부 산하 IT인재개발교육원 등을 거치며 60여년간 우리나라 대표 전파·방송·통신분야 전문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활동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현재는 SW 요소기술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전환(DX)시대, DX 인력 양성에 매진한다. 올해 기준 전파·방송·통신 및 DX분야 연 300여개의 장·단기 과정을 개설해 약 6000명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DX캠퍼스 1센터 신규 확장·개소 의미는.
협회는 전파방송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990년 설립 이래 30여년간 산업진흥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전파·방송·통신 분야 교육과정을 넘어 DX 인력양성에 주력하고자 한다. DX기술 근간인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임베디드SW 등 첨단산업·신산업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DX캠퍼스 브랜드를 도입했다. 2센터를 개소해 첨단·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센터를 신규 확장해 DX교육분야에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주도한다. 1센터는 디지털 혁신인재가 첨단산업·신기술 분야로 진출하도록 돕는 미래 일자리 전초기지이자, 취업준비생의 꿈을 이루는 디지털인재양성 생태계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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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캠퍼스의 '드림 엑스 디지털 캠퍼스(Dream X Digital Campus)' 슬로건 의미는.
-드림 엑스 디지털 캠퍼스는 꿈이 현실이 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을 표방한다. DX캠퍼스는 총 1500평 규모의 첨단·디지털 기반 강의장 15개소와 휴게공간 및 회의실 등 11개소를 갖췄다. 1인당 개별사물함, 노트북 등을 제공해 자유로운 학습과 소통·협력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신기술 분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다.
▲DX캠퍼스의 DX 인력양성 방향 및 비전은.
-DX캠퍼스는 기존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선제적 과정 개발 및 보급을 진행한다. 항공·우주·방산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진흥사업을 주도해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돕는다. 취업준비생이 첨단·신산업 분야SW기술인재로서 성장하는 꿈이 현실이 되는 공간이자 혁신적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DX기술 근간인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등 SW 요소기술이 중심인 AWS클라우드&AI스쿨, 카카오AI&클라우드스쿨, 인텔AI스쿨 등 과정을 지속 확대하겠다. 항공·우주·방산 등 분야 임베디드SW, 스마트 제조, SDV·모빌리티 요소기술 과정도 확대 발굴한다.
현재 DX캠퍼스는 LIG넥스원 및 텔레칩스의 임베디드SW스쿨, 현대로템AI스쿨,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SW스쿨, 다쏘 버추얼트윈스쿨 등을 통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적극 협력해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국내·외 디지털 선도기업을 지속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해 DX캠퍼스를 DX교육 메카이자 디지털 캠퍼스로서 핵심거점 역할을 하는 'SW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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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디지털 인력양성 교육은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 플랫폼 안에서는 기존 역량(Competency)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산업 현장의 세분화된 기술(Skill)을 알려줘 기초 스킬셋을 갖추는 미래 인재를 키워내야 한다.
이런 시기에 협회는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DX캠퍼스 역할과 기능을 확대 부여해 우수 DX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신산업 분야 진출을 원하는 디지털혁신 인력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미래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 연계 역할을 담당해 디지털 생태계 선순환 조성에 앞장서겠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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