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내한 공연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C)Uwe Are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상급 고음악 연주 전문단체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한화클래식은 올해 기획 공연으로 이들의 공연을 준비했다. 1982년 동베를린에서 설립된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독일의 정상급 고음악 연주 단체다. 올해 설립 75주년을 맞이한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34인의 성악가로 구성돼 있으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 해석에 강점을 보인다. 한국 출신 종신단원 소프라노 김미영, 테너 홍민섭도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의 음반은 그래미, 그라모폰, 디아파종상 등 각종 음반상을 받아왔다.

두 단체는 바흐와 헨델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에서도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셨다’, 바흐의 ‘마니피카트’ 등 최근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음반으로 발매된 곡들이 포함됐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바흐 음악 대가 헬무트 릴링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고음악 공연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리아스 실내합창단 공연은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