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여성 학예연구사’ 이난영(90)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8일 별세했다. 1957년부터 국립박물관에서 근무하며 37년간 박물관 외길을 걸었다. 우리나라 여성 학예연구사 1호, 여성 학예연구관 1호 등 ‘최초’ 기록을 잇달아 썼다. 1986년 경주박물관장이 되면서 ‘첫 여성 국립박물관장’이 됐다. 일본과 미국에 유학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박물관학을 전공했고, 국립박물관 소장품 관리 체계의 기틀을 만들었다. 빈소는 경북 경주시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일 오전 7시 30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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