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 후, 전사 군인 송환 중 가장 큰 규모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시장에서 미사일 포격을 받아 최소 25명이 사망한 현장의 참상이 보인다. 2024.1.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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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563명의 자국 군인 시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처우 조정 본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성명을 통해 "563명의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시신이 우크라이나로 반환됐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2022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발발 이후,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 송환 중 가장 큰 규모다.
563명 중 도네츠크 지역에서만 320구의 유해가 돌아왔다. 89구는 지난해 5월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에서의 전투로 발생했다.
나머지 154구의 시신은 러시아의 영안실에서 추가 반환됐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공식적으로 얼마나 많은 군인이 전쟁에서 사망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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