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고백 연설' 제목으로 현 정부 비방 영상 제작
제작자 1명,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틱톡 캡처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 영상을 짜깁기 해 가짜 영상을 만든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올린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들을 짜깁기해 현 정부의 무능함과 부패를 주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제작자 A씨와 영상 유포자 10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영상 유포자 중 5명은 A씨와 함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됐으며, 나머지 5명은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