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희생자 첫 발인…유족들 "여전히 황망"
[앵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 인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 광주에선 처음으로 장례식을 마친 희생자의 발인이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여전히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A씨를 떠나보내는 발인이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여전히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A씨 남편>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허무하게 고생만하다 갔어요."
<타니 쌩랏/주한태국대사> "태국 정부를 비롯한 태국 국민들 대표해 유가족분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참사 희생자들도 이제 하나둘씩 영면에 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씨를 비롯해 발인까지 마친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3명.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된 가운데 40여 구의 시신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유족들은 오는 4일까지인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한신/제주항공 참사 유족대표> "가능하시다고 하면 분향소를 조금 더 축소를 시키더라도 그 자리에 놔뒀으면 좋겠어요…중간에 어느 정도의 시신 만들어져 나갔을 때(유족들이 판단이 설 것)"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genius@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용준]
#제주항공참사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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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 인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 광주에선 처음으로 장례식을 마친 희생자의 발인이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여전히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고인을 모신 운구 차량이 장례식장을 천천히 떠납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A씨를 떠나보내는 발인이 치러졌습니다.
유족들은 여전히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희생자 A씨 남편>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허무하게 고생만하다 갔어요."
태국 국적인 희생자의 빈소에는 주한 태국대사가 직접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타니 쌩랏/주한태국대사> "태국 정부를 비롯한 태국 국민들 대표해 유가족분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참사 희생자들도 이제 하나둘씩 영면에 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씨를 비롯해 발인까지 마친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3명.
참사 닷새째 사고 수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희생자들의 시신이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된 가운데 40여 구의 시신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유족들은 오는 4일까지인 국가 애도 기간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전국에 마련된 분향소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한신/제주항공 참사 유족대표> "가능하시다고 하면 분향소를 조금 더 축소를 시키더라도 그 자리에 놔뒀으면 좋겠어요…중간에 어느 정도의 시신 만들어져 나갔을 때(유족들이 판단이 설 것)"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분향소 등에는 여전히 추모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genius@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용준]
#제주항공참사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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