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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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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피워진 오피스텔서 30대 女 사망... 함께 있던 40대 男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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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흉기도 발견

조선일보

강서경찰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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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이 피워진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 함께 있던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오피스텔 복도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망한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 핏자국과 함께 번개탄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했으나 의식을 잃진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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