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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통일부, 러-북 합동군사훈련 '엄중한 우려'... 단계별 조치 취할 것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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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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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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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러북 간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정부는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을 지켜보며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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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현재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북한 매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과거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도 결과가 확정되자마자 즉각적으로 당선 사실을 알린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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