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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지난해 거래액 1000억원 돌파…올해 4개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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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 할인, 해외 진출 예정

더팩트

신세계백화점 팩토리스토어 스타필드 수원점 전경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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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오프프라이스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상품을 포함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을 상시 30~8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고른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고객 반응도 좋다. 특히 해외 유명브랜드가 한 곳에 모여 있어 젊은 고객들 사이에선 '보물찾기' 명소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MZ세대 고객이 주로 찾는 스타필드 수원점에는 해당 연령대가 선호하는 스트리트 캐주얼과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앞세우고, 객단가가 높은 강남점 매장에는 고소득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모피 브랜드와 해외 여성 브랜드 비중을 높였다.

올해에는 작년 7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코라오그룹의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체결한 프랜차이즈 사업이진전을 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개장 예정인 '콕콕 메가몰' 내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해외 1호점을 개점한다. 사업 모델 수립 후 향후 10년 내에 라오스 내 1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아울러 국내에도 팩토리스토어 4개 매장을 추가 개점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연 거래액 12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팩토리 담당은 "국내 오프프라이스 스토어 시장을 선도해온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사업을 시작한지 8년만에 거래액 1,000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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