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자동차보험사의 9월 평균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4개사의 9월 평균 손해율은 86.6%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회사별로는 DB손해보험이 87.5%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화재(86.6%), 현대해상(86.3%), KB손해보험(86%)이 뒤를 이었다. 업계는 보험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을 80% 이하로 본다. 손해율이 높아지며 2년 연속 내리던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82호 (2024.10.30~2024.11.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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