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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케이파워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부 '타당성조사 통과'...ITMO 사업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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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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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케이파워에너지(사장 김지훈)는 베트남에서 추진해온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정부의 심의∙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는 베트남 제조, 수출 기업들이 운용중인 보일러의 석탄 연료를 친환경 바이오매스로 바꾸는 그린에너지 '연료전환 사업'이다.

케이파워에너지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연료전환 사업'에 투자하는 정부와 대기업은 투자비 만큼의 ITMO(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 탄소배출권)를 확보하게 된다.

ITMO는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탄소배출권)을 의미한다. ITMO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선진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총 2억 9,100만 톤의 13%인 3,750만 톤을 국제감축 부문에서 감축하겠다는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030 NDC 달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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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말 컨소시엄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현장조사 회의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호치민지국(ASA-MOST), TRAN HAI DANG 국장은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고 전했다.

케이파워에너지 관계자는 한국남동발전, LG화학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수요처를 추가로 발굴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025년도는 탄소배출권을 필요로 하는 여러 대기업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기여에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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