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로왕릉 숭선전 참봉에 취임한 김종간 전 경남 김해시장은 "낮은 자세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조대왕을 잘 모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허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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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김종간 전 경남 김해시장이 31일 수로왕릉 숭선전 참봉에 취임했다.
김 참봉은 가락중앙종친회 종무위원회 추대로 이날 김수로왕릉 숭선전에서 도임식을 열고 임무를 시작했다.
김 참봉은 "숭선전 참봉으로 더 낮은 자세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시조대왕을 잘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참봉은 수로왕릉을 관리하고 매월 초하루, 보름에 분향례와 함께 설날, 추석, 동짓날에 치루는 헌다례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참봉은 조선시대 종9품의 벼슬로 현재까지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로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은 봄과 가을 제향을 올리는데 숭선전 제례는 1990년 12월 30일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숭선전 제례는 매년 음력 3월 15일과 9월 15일에 봉행되며 시민들이 제관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행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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