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장용동 대기자와 손경환 공간과자산 대표가 5W1H(육하원칙)을 통해 주택시장의 변화와 특징을 구체적으로 풀어낸 신간 '주택, 부의 첫걸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이론과 현장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부동산시장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빌론의 부자들, 택리지,사기열전 등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주택의 의미와 가치, 입지 등을 살펴보면서 현대 주거 형태를 대표하는 아파트 문화에 대해 통찰한다.
지난 1980년대 이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의 흐름과 정책의 변화, 내 집 마련의 저축 효과, 투자 지도의 분석과 평가를 토대로 향후 시장 흐름과 효과적인 내 집 마련 지침을 육하원칙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향후 주택시장의 기저 변화로 서울·수도권과 지방은 양극화 수준을 넘어 초양극화와 그룹화 현상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거세지는 부침의 파동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정책과 투자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신혼부부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수요층에는 내 집 마련이 최적의 저축 수단인 만큼 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중년 세대의 교체 수요층에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신규 주택 투자를 권한다.
자가 보유 노령층에는 소형 주택으로의 이전, 주택연금 등을 통한 주택의 활용도를 높이는 대안을 제시한다. 더불어 주택 관련 산업의 부침과 전망 분석을 통해 임대사업을 비롯해 주거 서비스 관련 산업 진출 등 성공적인 주택 관련 비즈니스를 설명하고 향후 부상할 관련 업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안을 기술하고 있다.
장 대기자는 1세대 부동산 전문기자로 1985년 경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언론계에 입문, 부동산과 건설 분야에서 40년 동안 현장 취재 경험을 쌓았다. 헤럴드경제에서 생활경제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을 거쳤다. 본지에서는 대기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손 대표는 주택시장 연구로 한양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 원장과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정부의 여러 부동산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국토연구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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