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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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해양플랜트 사업기회 선점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사업은 해양 유전과 가스전 개발 사업이 점진적으로 활력을 찾고 있어, 중동과 남미에서 예정된 프로젝트 중에서 수주 기회를 잡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울산 앞바다에 다수의 부유식 해상발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초기부터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또 "스코틀랜드 등 해외 관계자와도 접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추진죽인 SMR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업자들과 협의하며 기회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 등 지정학적 갈등 영향으로 주요 기업들의 원유 감산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2030년까지는 석유,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수의 대형 정유사들이 원유 확보 등을 위한 대형 생산 설비 공사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와 관련해선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실질적 개화 시기는 시간이 필요해보인다"면서 "균형있는 시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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