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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소녀상 희롱' 유튜버에 주먹 날린 20대 남성…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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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 24일 밤 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한국의 길거리에서 외국인 여성들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Decoy Voice'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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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에 입맞춤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유튜버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길거리에서 미국인 유튜버 소말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소말리와 함께 유튜버들이 해당 장소에 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말리는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계 소말리아인인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행인을 성희롱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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