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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한국투자신탁운용, 패시브형 'ACE 코리아밸류업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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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지수 추종 상품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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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달 4일 ACE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3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신규 상장을 예고한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시장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기준 등을 충족한 국내 상장 주식 100개를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 상품인 만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을 편입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기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금융지주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주주(기업)가치 향상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을 3개로 확대하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지난 2022년과 올해 10월,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를 선보인 바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투자처 다양성 확보를 통해 투자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며 "앞서 상장한 두 상품은 액티브형 상품이고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패시브형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상장한 두 종목이 각각 대형가치주(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와 중소형가치주(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4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 달리 ACE 코리아밸류업 ETF는 보다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부 주도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한국 증시의 만성적인 저평가 역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가치 향상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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