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가희씨의 어머니 이숙자씨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별들의 집’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에서 여는 낭독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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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가 열렸다 . 10∙29 이태원 참사 작가 기록단은 참사 이후 2년 , 내외국인 유가족 25명을 기록한 책 발간 뒤 첫 북토크를 27일 서울 중구 이태원 참사 기억추모공간 ‘별들의집’에서 진행했다 .
이날 북토크에서는 고 강가희씨의 어머니인 이숙자씨의 여는 낭독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고 신애진씨의 어머니인 김남희씨와 호주인 희생자 고 그레이스 래치드의 어머니인 조안 래치드씨 , 박내현 작가가 무대에 나와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이하는 유가족들의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 이어진 2부에서는 이태원 특별법 제정까지 참사 유가족들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질문과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
한편 지난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행진과 시민추모회에 이어 참사 당일인 29일에는 국회에서 추모식이 예정돼 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가 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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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책.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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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에서 고 신애진씨의 어머니 김남희씨가 이야기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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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를 앞둔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집’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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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를 담은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북토크가 열리고 있다.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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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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