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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서산시의회, 파행을 넘어 10일간의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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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기자]
국제뉴스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9회 충남 서산시의회 임시회 장면(사진/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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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는 24일, 파행과 정회의 파도를 넘어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산시 어항관리 조례 개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 등 다양한 조례안을 처리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폐회를 앞둔 24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간의 의견 충돌로 인해 파행됐다.

이로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오후 2시30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완섭 시장을 성토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주요 안건 처리 및 5분 자유발언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1개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이 중 △서산시 어항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상수도사업특별회계조례 폐지조례안 등 대부분의 안건이 원안 가결되었다. 특히,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선숙 의원은 근로자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상병수당 제도 도입을, 이경화 의원은 서산시 균형 발전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실천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촉구 건의안 채택

김용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되어, 서산시의회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용 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용 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가선숙, 김맹호, 문수기, 안원기, 이경화, 이수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특별위원회는 군용 비행장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정질문 통해 시정 현안 논의

시정질문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91건의 질문이 쏟아지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가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개정,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촉구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서산시의회는 시민들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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