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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른바 '압구정 엔젤박스녀' 마약 구매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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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이른바 '압구정 엔젤박스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캡쳐)


서울 압구정동에서 박스로 몸을 가리고 행인들에게 신체를 만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엔젤박스녀' 여성 A씨가 마약류를 구입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향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2차 공판기일을 지난달 24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텔레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케타민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인물 B씨와 함께 판매상에게 비트코인으로 약 35만원 상당의 대금을 송금하고, 강남, 서초, 송파 등에서 마약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압구정과 마포구 홍대 등에서 알몸으로 박스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신체를 만져보라고 유도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명 '압구정 박스녀'로 불리는 이 여성은 한국 AV 배우 겸 모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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