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IMF는 이런 내용의 '10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했다. IMF는 글로벌 통화 긴축이 장기화되며 성장과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중국의 부동산 부문 위축 지속,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위험 요인이라고 봤다.
재정당국에 대해선 "재정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건전재정 기조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2.5%로 유지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 2.5%, 정부(2.6%), 한국은행(2.5%), 한국개발연구원(KDI·2.5%)의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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