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다음 달 美 대선 앞두고 혼조세…'6만7000달러'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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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음 달 美 대선 앞두고 혼조세…‘6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일(6만8752달러)보다 1.42% 내린 6만7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한때 비트코인은 6만9408달러까지 올라가며 상승세를 보였다. 6만900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 7월 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낸 건 다음 달 5일 미국에서 대선을 앞둔 영향이 크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업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공약을 내놓고 있다.

실제 가상화폐 거래소 주가는 이달 들어 25% 상승했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도 지난 18일까지 6일간 24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블룸버그통신은 대선 이후 가상화폐 관련 규정이 우호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가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채권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4.18% 기록, 7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오전 7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7338달러(약 9289만원)에서 거래됐다. 이는 전일(9377만원)보다 약 0.51% 내린 수치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0.5%)를 기록했다.
빗썸, 신세계 ‘쓱데이’에 비트코인 100억 이벤트 실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세계그룹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대규모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빗썸은 다음 달 10일까지 '쓱데이에 빗썸이 100억 쏨' 이벤트로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쓱데이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이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11월 10일 종가 기준)을 동일하게 나눠 갖는 이벤트다.

참여하기 위해서는 쿠폰 코드가 필요하다. 쿠폰 코드는 쓱닷컴, 지마켓,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쓱데이 행사페이지에서 이벤트 공유하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지마켓을 통해 가입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회원 전용 쿠폰을 통해 쿠폰 코드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쿠폰 코드를 빗썸에 등록하면 이벤트에 응모되고, 다음 달 17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쓱데이 참여는 고객과 더 큰 혜택을 나누고, 우리 이웃과는 더 큰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알파도, 블록체인 웹3 디앱 론칭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알파도가 블록체인 웹3 기반으로 소변자가검사, 외형자가검사, 마이크로바이옴 자가검사 등의 보상 기능과 산책, 목욕 등 생활습관 보상기능이 추가된 디앱(Decentralized App)을 21일 론칭했다.

알파도는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행복한 케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웹3 기반 펫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반려동물 케어 전문가와 보호자들과 협력해 반려동물 케어 과정을 경험하고 나만의 반려동물 경험을 토큰 이코노미 환경에 구축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알파도는 디앱(Dapp)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자가검사, 동물병원, 펫 유치원, 펫 호텔, 행동훈련, 목욕, 미용, 산책 등 펫 케어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알파도는 기존 알파도펫 플러스(alphadopet +) 앱 버전을 통해 자가검사 기능과 생활습관 기록 기능을 구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웹 버전을 구현해 디앱에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포인트·바우처 보상 및 교환, 포인트·토큰 보상 및 교환 등을 통한 리워드 보상, 디앱에서 자신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확인, 에어드랍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이용의 폭을 넓히고 알파도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듈러 블록체인 솔루션 어베일,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심바이오틱과 협업

모듈러 블록체인 솔루션 어베일(Avail)이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심바이오틱(Symbiotic)과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보안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어베일은 데이터 가용성(DA, Data Availability)을 최적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데이터 가용성이란 이용자가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언제든지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향후 심바이오틱 생태계에 어베일의 주요 기능인 △어베일 DA △어베일 퓨전(Fusion) 등이 접목돼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올 예정이다.

어베일 DA는 어베일 데이터 가용성 서비스로, 어베일 DA를 통해 다른 블록체인의 애플리케이션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접근할 수 있다. 어베일 퓨전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자산을 어베일 네이티브 토큰 AVAIL(어베일)과 함께 스테이킹할 수 있게끔 하는 기능으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어베일 생태계로 끌어온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어베일 DA는 롤앱 생태계 내 개발자들에게 보안성이 강화된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 소거코딩(Erasure Coding) 등을 활용해 새로운 앱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성현·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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