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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 기지
이란에 포섭돼 간첩으로 활동한 이스라엘인 7명이 체포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란 정보기관을 위해 이스라엘 국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 자리한 이스라엘군 본부와 남부의 네바팀 공군기지, 북부 라맛다비드 공군기지, 아이언돔 방공망 포대 등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네바팀 기지는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했을 때 피해를 본 장소 중 하납니다.
피의자 가운덴 군인 출신도 있고 미성년자도 2명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행위의 대가로 수십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암호화폐였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플래닛랩스, 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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