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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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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타트업] 카카오스타일, 마인이스, 코드원시스템, 소예키즈, 온다, 널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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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쇼핑몰 30여 곳 창출…1년 새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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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초대형 쇼핑몰을 30여 곳 대거 만들어내며 성장 동반자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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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에 따르면 22년 10월부터 24년 9월까지 2년간 쇼핑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23/10/1~24/9/30)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달성한 쇼핑몰은 30여 곳으로, 직전 1년 전(22/10/1~23/9/30)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운 쇼핑몰 패션은 지그재그와 같은 패션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품질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면서 ‘브랜드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을 갖춘 초대형 쇼핑몰로 성장, 소위 ‘동대문 패션’으로 불렸던 영역을 패션업계 메인 스트림에 올려놓았다.

슬로우앤드, 블랙업, 데일리쥬, 케이클럽, 베니토, 에드모어 등 브랜드파워를 갖춰 일찌감치 연간 거래액 100억 원대에 진입한 국내 대표 쇼핑몰의 경우 올해도 평균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니썸, 미니뽕, 프렌치오브, 원로그, 니어웨어 등도 올해 지그재그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100억 클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특히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곳은 쇼핑몰 ‘미니뽕’으로, 지난 1년간 거래액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뽕은 올해로 20년 차의 쇼핑몰인데 지그재그에 운영을 집중한 후 올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직진배송 매출은 546%나 올랐다.

지그재그는 대형 쇼핑몰의 성장 요인 중 하나로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를 꼽았다. 직진배송은 주문 당일 혹은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문 후 배송까지 수일이 걸리던 동대문 배송 혁신을 이뤄 주목을 받았다. 같은 기간 100억 클럽 쇼핑몰의 직진배송을 통한 거래액은 평균 11배 가까이 증가했고, 3곳 중 1곳은 직진배송 비중이 50%가 넘었다.

이어 지그재그와의 다양한 마케팅 협업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는 단독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쇼핑몰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국민 쇼핑몰’이라 불리는 약 30개 쇼핑몰의 시즌 인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코너도 선보여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들이 지그재그 입점을 통해 100억 외형 확대를 이뤄내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패션 유통 최전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 있는 쇼핑몰을 발굴해 더 많은 쇼핑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iOS 무료 쇼핑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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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이 지난 18일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쇼핑앱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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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리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관련 앱들도 고도화되며 중고거래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되었고, 소비자들은 더 쉽고 편리한 환경에서 중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차란은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쉽고 편리한 중고 의류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리커머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8월 정식 출시된 차란은 명품부터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세컨핸드 의류를 판매한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차란에 위탁 신청하면, 차란이 수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운영 방식 덕분에 차란은 24년 9월 기준, 이용자 수 4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일 약 1천 벌의 신규 의류가 등록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차란은 재구매율이 7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차란은 진품 감정, 전문 촬영, 살균 서비스 등 신뢰성 높은 과정을 통해 중고거래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AI 기반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도입한 ‘AI 모델 착용컷’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상 모델을 통해 중고 의류의 실제 착용 모습을 생동감 있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중고 패션도 일반 패션 쇼핑처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마인이스 김혜성 대표는 “이번 iOS 앱스토어 인기 쇼핑앱 1위 달성은 차란 앱이 중고거래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패션 커머스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세컨핸드 상품도 일반 패션 상품 쇼핑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원시스템, 여행사 여권 인식 서비스 ‘여권허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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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기업인 코드원시스템이 여행사 여권 인식 서비스인 ‘여권허브’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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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허브는 여권 이미지를 등록하면 자동 여권 스캔과 AI-OCR 기술로 정확한 정보를 인식 및 추출하여 여행사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권허브는 △대량 여권인식을 위한 압축파일 지원 △여행 그룹별 여권정보 관리 △여권정보 엑셀 서식 파일 지원 △여행사 시스템 연계를 위한 별도 API서비스 지원 등 여행사 맞춤형 여권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보안을 위해 파일 및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드원시스템 관계자는 “비용, 운영 문제 등으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 여행사를 위해 여권허브 서비스를 기획하여 출시하게 되었다”며 “중소 여행사가 비용 부담 없이 여권허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여권인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예키즈, ‘AI 우리아이 멘탈케어 서비스’ 체험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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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아동발달 콘텐츠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소예키즈가 서울대 심리박사 연구팀과 3년간 공동 연구개발 끝에 아동 멘탈케어 서비스 ‘소예아이’(SOYES AI)의 체험판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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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판은 AI 기반의 아동 심리검사, 심리상담 그리고 심리 훈련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및 AI 분석 데이터도 즉시 제공한다.

‘소예아이’는 AI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심리검사(정서행동검사, 성격검사), AI 심리상담 그리고 심리검사 결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아동멘탈케어 솔루션 서비스이다.

소예키즈 백향은 대표는 “이번 소예아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정서적 문제를 검사하고, AI가 정서상태를 분석 및 해석하여 훈련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케 돼 매우 기대된다. 병원에 가기를 어려운 많은 아동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정서적 지원을 받기를 추천한다. 우리아이의 정서상태를 무료 체험판을 통해 우리 아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예키즈는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물론, 학교, 유치원 도서관, 발달센터 등 공공기관에서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 콘텐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팀과 협력하여 소예아이를 미국 유치원, 초등학교에 보급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서비스에 합의한 상태다.

한편, 팁스(TIPS) 정부과제를 수행중인 소예키즈는 소예아이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5년에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온다, 호텔플러스·부킹온 신사업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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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A(온다)가 올해 3분기 온라인 객실 유통 신사업인 ‘호텔플러스’와 ‘부킹온’의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5.5%, 84.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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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플러스’는 국내외 40개 이상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호텔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호텔의 객실 판매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온라인 여행사(OTA), 이커머스와 같은 전통적인 판매채널부터 대형 플랫폼, 폐쇄·복지몰 등 새롭게 떠오르는 숙박 예약 채널까지 모든 채널의 재고 및 요금을 자동으로 동기화해 호텔 예약 담당자의 관리 리소스를 줄여준다.

숙박 커머스 빌더 ‘부킹온’은 숙박 상품 판매가 필요한 기업이 웹·모바일 내 예약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모빌리티, 유통, 지자체 관광 서비스 등 25여 곳의 플랫폼이 부킹온을 통해 국내외 4만여 개 숙소의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킹온은 직계약한 해외 유명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출장 관리를 위한 기업용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ONDA는 객실 유통을 넘어 호텔 운영·관리 솔루션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객실관리시스템(PMS), 중앙예약관리시스템(CRS) 등 호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 되는 SaaS 기반 운영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숙박시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한 AI 기반 수익관리시스템(RMS) 공개도 앞두고 있다.

ONDA 오현석 대표는 “지난 2022년부터 과감히 투자해 온 호텔 객실 유통 및 운영 솔루션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호텔 시장에서 온다의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 ~ 2024 3년 연속 선정됐다.

널핏, 간호사 대상 마시는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핏’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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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 ‘널핏(운영사 널스노트)’이 간호사 대상 마시는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핏’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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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핏은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개발하여 나온 제품이다.

멜라핏의 특별한 점은 약 10만명의 간호사와 신제품 공동 개발단인 ‘널핏플 OBGY’와 함께 만들면서 많은 인터뷰와 리서치를 진행한 점이다. 결과 자료들을 토대로 간호사에게 필요한 멜라토닌 2mg, 테아닌 200mg, 마그네슘 100mg 비타민 B군 4종, 타트체리, 상추추출분말, 허브류, 레몬밤 추출을 담았고 화학 첨가물 8무 첨가 공법을 통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그동안 출시된 식물성 멜라토닌은 알약 형태의 제품들이 주 였다면 멜라핏은 마시는 액상형 소재와 오렌지맛으로 물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게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간호사 출신 창업가 널핏 오성훈 대표는 “간호사가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깐깐하게 간호사 분들의 피드백을 듣고 적용하며 안전한 성분, 섭취하기 쉬운 액상형 소재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지키는 간호사분들을 위한 제품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널핏은 올해 20여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강한 소상공인 대회’에서 글로벌 부문 최우수상과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루키 셀러로 선정된 바 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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