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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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 일주일 넘게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통령 당선을 점치는 예측이 나오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902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과 비교해 1.03%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9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745달러에 거래돼 전날 대비 3.62% 올랐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61%,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31%로 집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진하자 가상자산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가 속한 공화당이 그 동안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한 만큼 그의 당선은 가상자산 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김태호 기자(t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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