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에 다시 뛰는 비트코인…6만8000달러 넘어서
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자,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대에 들어서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기준 6만8865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0.92% 올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9.48% 뛴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3.37% 오른 27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뛴 이유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일부 베팅 사이트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60% 안팎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로 역대 최고점을 찍은 뒤 전달 초까지 5만8000달러대로 떨어지며 조정을 받았다. 이후 미국 '빅컷'을 전후로 글로벌 유동성이 늘며 6만4000달러로 들어서더니 10월 중순 이후엔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해 6만8000달러까지 올라섰다.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8517달러(약 93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사라지고, 0.51%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 네이버와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내달 10일까지 신청
빗썸이 다음달 10일까지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빗썸 핸디캡 클래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22일 열리는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스트로크 방식(18홀을 마친 점수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스트로크 통합 각 그룹 상위 3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남녀 그룹별 각 1인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을 준다. 홀인원 기록 참가자에게는 1억원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공, 골프 모자, 우산 등의 기념품과 저녁만찬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 내 신청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빗썸 회원 중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은 2000년 이전 출생자이다. 단, 프로단체·프로자격증 소지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선수권·시니어부 선수 등에 해당하면 출전이 불가하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내달 1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디지털 ID 솔루션 오픈소스로 제공
라온시큐어가 오픈소스 행사에서 블록체인 디지털 아이디(ID) 플랫폼 계획을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한국 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주최로 열린 '2024 K-오픈소스 X' 콘퍼런스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 계획을 공개했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ID 오픈소스 기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옴니원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다수의 신원증명 모델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플랫폼이다. 온프레미스형(구축형)인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가 있다. 김태진 CTO는 해당 플랫폼에서 디지털 ID 발급과 검증에 필요한 발급 시스템, 검증시스템, 월렛, 신뢰시스템 등을 오픈소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옴니원 오픈소스 개발 현황과 계획도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의 오픈소스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오픈소스 공개에 필요한 기술적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고, 이달 말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옴니원 소스코드를 공개한다. 또한 2026년까지의 옴니원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픈소스 기반 옴니원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인천시, 블록체인 사진 공모전 개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기억되는 새로운 나만의 인천’을 주제로 ‘블록체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12월 초 개소를 앞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인천의 랜드마크나 특별한 장소에서의 추억을 NFT로 간직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디지털 사진을 1인당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드론 사진은 비행 및 촬영 허가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입상 10점 △참가상 등에 총상금 200만원과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아주경제=정윤영·한영훈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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